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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Apr/080

PC에서의 IPTV

AT&T는 자사의 IPTV 서비스 'U-verse'의 가입자가 방송 중에 TV프로를 PC상에서 시청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AT&T는 MoviTV와 제휴하여 새로운 서비스인 'U-verse OnTheGo'를 통해 TV프로를 가입자 PC로 보내게 된다. AT&T에 의하면, U-verse OnTheGo의 가입자는 브로드밴드의 인터넷 접속 환경이라면 어디에서라도 U-verse의 프로그램을 PC로 시청 할 수 있다고 한다.

PC로 IPTV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발상은 우리에겐 신선한 것이 아니다. 이미 다음팟플레이어와 곰TV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VOD 서비스에 불과하지만 체계화된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PC는 TV에 비해 IPTV 서비스에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현재 IPTV가 가지고 있는 입력 장치에 대한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리모콘을 통한 입력이 갖는 쌍방향성의 한계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다. 리모콘을 통해 문자를 입력하는 작업이 번거롭고 어렵다는 것이 문제인데,?TV에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TV 앞에서까지 키보드를 사용하길 원하는 사용자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PC는 그러한 문제점이 없다. 인터넷을 통해 검증된 양방향성은 IPTV 본연의 특징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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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셋탑박스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됙 때문에 자질구레한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게다가 P2P의 발전과 함께 네트워크 운영비 역시 최소화 할 수 있어 무료로 방송 제공이 가능하다. 물론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마다 어느 정도 광고에 억지로 노출되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무료라는 점은 이 같은 단점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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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 가정에 2,3대의 PC가 있는 것이 보기 드문 광경이 아니다. 그 만큼 PC는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환경으로 맞춰져 있다. 어느 정도 하드유저의 경우 듀얼 모니터를 쓰는 것도 자주 볼 수 있고 그런 경우 서브 모니터로 동영상을 감상하며 다른 작업을 병행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런 모습이 미래의 IPTV가 아닐까? PC에서의 IPTV 서비스가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인터넷의 등장으로 TV는 과거에 가지고 있던 영향력을 어느 정도 잠식 당했다. 전 세계 인터넷의 헤게모니를 거머쥔 기업은 Open Souece를 주장하는 Google이고 TV와 인터넷의 만남인 IPTV분야에서도 웹2.0의 흐름과 일맥상통하는 OpenIPTV를 완벽히 거부할 순 없을 것이다.? 진행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히는 TV와 이미 완성 단계라 할 수 있는 PC, 어느 쪽에 손을 들어 줄 수 있을까?

IPTV의 미래. 어쩌면 PC에서 실현될지 모를 일이다.

참고 자료

http://www.utrend.org/2

http://tiupsi.tistory.com/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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