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업계, IPTV에 빠지다.
사람들이 웰빙에 신경을 쓰고 있는 현대에 의료사업과 IPTV의 만남은 누구나 예상한 일이다. 다만 서비스의 형태에 대하여 확실히 정의를 내리기는 어려웠다. 최근 경희의료원에서 'u-Bed IPTV'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 IPTV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방식은 환자의 병상마다 일체형 IPTV를 설치하고 환자는 TV를 통하여 방송도 시청할 수 있으며, 음식의 주문도 할 수 있고,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OCS(처방전달시스템)를 서비스받을 수 있어 병상에서 편하게 의료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무선키보드를 사용한 인터넷사용도 가능하다. 보통 다인실에서 볼 수 있는 한대의 TV를 여러명이서 같이 보던 풍경은 사라진다.
?병원에서 의료용 IPTV를 도입함으로써 환자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빠른 업무처리와 정확한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병원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당 병원의 특성으로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초기투자금이 커 중소형병원에서의 활용이 어려워지고, 대형병원으로만 서비스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환자입장에서 본다면, 병원이 서비스 제공이라는 명목으로 진료비를 더 청구하여 금전적인 부담이 늘어날 수 있고, 기계사용에 익숙치 않은 사람에게는 입원한 기간의 편의를 위하여 조작법을 배우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의료용 IPTV를 크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장점을 크게 살려 병원의 업무에 도움이 되게 하고, 정부의 지원으로 중소병원에 설치하는 것을 보조하고, 환자들에게 편안한 UI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에서는 관련 법규를 제정하여 환자의 의견과 관계없이 설치된 시설에 관하여 추가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취지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지만 TV가 개인화가 되고, 무선키보드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아직 TV가 컴퓨터화됨을 벗어나지 못하고 발전되는 것은 안타까운 바이다.
?
참고기사
진화하는 IT병원, 첨단의료로 무장하나
정혜원기자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ar_id=NISX20080406_0007029049
LG CNS, 경희의료원에 'u-Bed IPTV' 제공
오병민기자
http://www.zdnet.co.kr/news/spotnews/network/broadcast/0,39040074,39167047,0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