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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ar/080

IPTV의 디자인 방향은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2

[video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42747720080226200413&skinNum=1]

노주환 라이트 브레인 UX(User Experience)연구센터장은 "IPTV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IPTV는 앞으로 TV뿐 만 아니라 모바일 자체에서도 활성화 될 것이다. 그렇다면 유저가 원하는 Needs를 확보하여 컨텐츠를 구성해야 한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게 편리한 UI를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 외국 같은 경우는 마케팅 보다는 사용자에 주목하여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있는 반면 한국에선 사용자보다는 오히려 마케팅 담당자들의 입김이 IPTV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결정하기 때문에 현 IPTV의 디자인은 한정되어 있는 화면에 여러 기업의 마케팅 광고나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표현하기 위해 모든 메뉴를 화면에 전개하는 노출 지상주의에 빠져있다. 마케팅을 위한 기술력에 종속 되다 보니 정작 중요한 서비스 활성화에 대해선 무관심한 것 같다고 노주환 연구센터장은 지적하고 있다. 메가 TV와 하나 TV의 미디어 채널 간의 싸움과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이들의 경쟁이 마치 '우물 안 개구리' 꼴이라고 꼬집은 그는 "향후 IPTV 서비스의 다양화를 위해 지금처럼 채널만 우후죽순 늘리기 보다는 IPTV의 디자인을 먼저 걱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IPTV는 컴퓨터 모니터가 가지고 있는 제약을 TV의 실사 같은 선명도로 넘어설 수 있기 때문에 만약 IPTV가 더욱 인터랙티브하고 컴퓨터처럼 다루기 쉬워 진다면 컴퓨터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기업들 간의 마케팅 분쟁보다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대해 신경 써야하고 GUI를 단순한 시각적 표현이 아닌 IPTV의 미디어 채널을 통해 유저의 Life Style이 어떻게 변해 갈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소비자의 Needs에 대한 컨텐츠를 설계하여 미디어는 변해야 하며 IPTV는 전략적으로 콘텐츠와 서비스 부분을 통합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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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PTV가 인터페이스에서 가장 개선될 부분은 리모콘의 제약이다. 휴대폰 같은 디바이스로 다양한 모드를 지향하며 유저가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필자는 IPTV의 인터페이스를 생각하던 중 휴대폰의 일부가 아닌 전면에 LCD가 내장되고 모든 버튼 대신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디자인을 생각하게 되었다. 위의 핸드폰은 벤큐지멘스에서 내논 'Black Box'이다. 휴대폰 전체가 LCD화면이고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인터페이스로 활용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각 기능에 최적화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등장시켜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만약 IPTV의 인터페이스도 리모콘의 고정되고 한정되어 있는 버튼을 없애고 터치스크린 형식의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마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페이스를 적용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참조 :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427420080226200413&skinNum=1

www.zdnet.co.kr <IPTV의 디자인, 노출 지상주의에 빠진「꿈의 TV」>

6Mar/081

국내 IPTV업체의 GUI.

현재 한국의 IPTV서비스 업체들이 그래픽 유저인터페이스(이하 GUI)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사용자보다는 마케팅 담당자들의 입김이 IPTV의 GUI를 결정하고 이때문에 현 IPTV의 디자인은 모든 메뉴를 화면에 전개하는 식의 노출지상주의에 빠져있다. (인용 : 노주환 라이트브레인 User Experience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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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하나TV와 메가TV의 GUI 구성 화면이다. 되도록 많은 정보를 한번에 내보내어 유저 한명이라 반응하면 된다는 공급자 위주의 조잡함이 느껴지는 구성이다. 현재 하나TV와 메가TV는 서로 고객 유치를 위해 우후죽순 격으로 채널을 늘리는 양적인 전략을 펴고 있다. 그러나 유저의 선택을 받아 전정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하고있는 유치한 고객 빼앗기 방법보다는 유저가 원하는 GUI환경 디자인에 신경써야한다. 결국 컨텐츠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유저는 사용하기 쉽고 자신의 요구를 잘 충족시켜주는 GUI를 선택할 것이다.

다음 예는 탁월한 디자인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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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사진은 전세계적으로 유래없는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 셀러 MP플레이어인 i-pod의 사진이다. 2004년 i-pod를 디자인한 영국 출신의 Jonathan Eve 는 영국출신의 영화배우 이완매그리거와 <해리포터>시리즈를 쓴 Joanne Kathleen Rowling 을 제치고 영국 문화계의 최고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꼽혔다. 이 것은 i-pod의 성공에 있어서 디자인이 차지한 가치를 대변할수 있다. 우측 사진은 레인콤에서 출시한 미키플레이어이다. LCD 액정도 없고 큰 용량을 가지지도 않았지만 단지 디자인완성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출시한지 7개월 만에 35만대를 판매하였다 (중앙일보 2008-01-01).

인간의 감성은 이성보다 앞서가기 때문에 소비자 눈으로 확인되는 콘텐츠 및 디자인 기술이 우수할 때 구매 욕망이 생긴다. 제품을 고를 때 쉽고 재미있고 예쁜 제품을 먼저 고르게 되며 그 제품에 대한 구매 충동이 생긴다. 단순히 값이 싸다거나 최신기술 이라는 이유로 제품을 구매하는 시기는 이제 지나갔다. 콘텐츠와 디자인의 차별화가 마케팅의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우리 IPTV업계도 이러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더이상 간과하지 말고 Provider Interface가 아닌 진정한 User Interface 디자인을 선보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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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ar/081

IPTV의 디자인 방향은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1

IPTV가 발전하게 되면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이 변할 것이다. 생활, 의료, 교통, 상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IPTV가 활용되고 응용될 것이다. 이에 따라 IPTV의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나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IPTV의 인터페이스와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은 기존의 TV에서 사용하는 리모콘 형식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데 이는 IPTV가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기에는 제한적이다. 그렇다면 과연 IPTV의 디자인 방향은 어떻게 진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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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발전 모습을 그린 ‘마이너리티 레포트’라는 영화에서 데이터 글러브(입력장치)를 장착하고 유리와 같은 투명 디스플레이로 PC의 기능을 이용한 장면을 본 적이 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인터페이스(Minority Report Interface)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현재 애플사와 뉴욕대학원 연구원 Jeff Han이 공동 개발하여 공개되었는데 멀티터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사용하여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인 ‘디지로그’라는 단어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우리 주위의 모든 기기들이 디지털화가 되어 모든 일이 자동화가 된다면, 사람들은 점차 무료해지고, 나태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간의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의 방법을 가능한 적절하게 유지하는 디자인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디지로그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디지로그(digilog)란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라는 서로 상대되는 뜻을 가진 두 개의 개념을 결합한 용어로 IT시대를 대표하는 디지털과 자연과 인간관계를 대표하는 아날로그의 결합을 가리키는 말이다. ‘디지로그’라는 말은 단편적인 기술용어에서 벗어나 정보문화의 신개념으로 사용된다. 곧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트와 아톰, 클릭과 브릭(brick), 가상현실과 실현실, 정보네트워크와 물류’ 등 IT와 함께 대두된 이항 대립체계를 해체해 신개념을 구축하여 오늘날 전개되고 있는 인터넷의 어두운 면을 극복하고 앞으로 다가올 후기 정보사회의 밝은 모습을 나타내는 키워드로도 사용된다. (2006년 1월 중앙일보에 신년 연재한 에세이, 이어령) 그런 의미에서 ‘디지로그’란 가상세계와 실제세계의 결합, 정보통신기술과 인간관계의 만남, 이성과 감성의 만남, 차가운 기술과 따뜻한 정(情)과 믿음[信]이 만나는 것이다. 이러한 ‘디지로그’ 시대를 살아가는 삶은 사이버 생활이 심화된 요즘 사람들의 문제점을 실생활과 결합시켜 균형있고 조화로운 인간을 형성하기 위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인정과 관계를 중시하는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특성과 관련이 깊다. IPTV의 모든 데이터는 디지털로 프로세싱 되지만 입력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방법을 병행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다면 사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이다. 사람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적인 부분을 적절하게 적용한 디자인을 제공한다면 IPTV는 보다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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