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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ar/080

IPTV에 접목될 컨텐츠의 형태

- IPTV의 현실 ? [인터넷 TV]를 모토로 등장한 IPTV, 거창한 등장에 비해 아직까지 여러 가지 제약사항으로 인해 그 포부만큼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원인은 적절한 input device 및 신선하고 간단한 아이디어 프로그램의 부재, 대중의 TV에 대한 고정관념, 신개념 서비스로의 과도기 중의 혼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중 가장 핵심적인 사항을 꼽으라면, 필자의 경우 적절한 컨텐츠 및 input device의 장치 부재를 꼽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다 제쳐놓고 쉽고 흥미롭기만 하면 어떻게든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IPTV 서비스들은 대중적으로 내세울 만한 특징이 존재하지 않는데다가 생방송 지원도 되지 않기에 시청자들을 강하게 끌어모을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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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ller Contents

? IPTV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Killer 컨텐츠, 즉 매우 재미있거나 혹은 매우 신선한 형태의 컨텐츠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킬러 컨텐츠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현재 국내 TV 프로그램의 시청률 변화 형태를 살펴보면, 사람들이 교양적이고 지적인 어떤 의미를 찾기 위해서 TV를 보기보다는 일상에서의 소일거리 혹은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쾌락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제작되는 극단적인 자극 위주의 프로그램들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거의 흡사한 형태의 국내 프로그램들이 성황리에 방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들은 대체적으로 수명이 짧은 편이다. 사람들의 자극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흥미 위주의 컨텐츠를 제작하기보다는 신선한 형태의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선한 컨텐츠의 Key는 Game

여러 가지 서비스 형태가 접목될 수 있는 IPTV의 가능성을 고려해보았을 때, 둘 이상의 컨텐츠를 적절하게 mix하여 서비스하면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서비스는 이미 여러 곳에서 시도되고 있다. 국내 디지털 케이블업체인 CJ 케이블 넷에서 서비스 중인 ‘헬로D’에서 쇼핑몰, 영화, 드라마 등 기존에 존재하던 프로그램 외에 게임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헬로D 가입자는 넷마블 TV에 접속하여 다른 헬로D 사용자, 혹은 PC로 넷마블에 접속한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바둑 대국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향후에 관련 아이템 판매 등의 추가적인 수입형태까지 고려해볼 수 있기에 매우 효율적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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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바둑 - Click the Image>?

??? 게임까지는 아니더라도 게임적인 요소를 여러 컨텐츠에 섞어본다면 어떨까. 영화, 드라마, 쇼핑, 교양 등 수많은 종류의 융합이 가능하다. 영화의 경우 예를 들자면, 예고편 등을 게임처럼 사용자의 입력을 받아 진행하는 식으로 하는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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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파이어월'의 더미게임 'Inside the Firewall' :? http://game.blognawa.com/5735>

? 드라마의 경우, 수사극 등을 볼 때 주인공이 처한 난관 등을 아주 심플한 게임 등을 시청자가 풀어주는 것으로 진행을 ‘도와줄 수’ 있거나, 혹은 아예 중간 분기를 설정하여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드라마 자체의 흐름이 달라지게 하는 방법 등이 있겠다. 쇼핑몰 등은 어떨까? 단순한 직소퍼즐 등을 제공하여 참여할 경우 이벤트에 응모한다고 하여 시청자들을 참여시키고 간접적인 물품 광고를 게임 내에 녹아들어가게 하는 방법도 있다. 교양TV의 경우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간단한 끝말잇기 게임 혹은 퀴즈 게임들을 객관식 문제로 내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리모콘을 이용한 시청자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컨텐츠에 녹아들어갈 수 있는 요소가 바로 ‘게임’이다. 물론 TV는 ‘보면서 즐기기 위한’ 매체라는 인식이 강한 시점에서 난이도가 높고 조작법이 간단한 게임을 선보일 수는 없다. 따라서 누구나 참여하면 클리어할 수 있는 간단한 퍼즐 정도가 게임 도입의 과도기에 적절한 형태가 될 것이다. 더군다나 STB로 XBOX 360 혹은 장차 보급될 PS3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게임에의 접목이 활씬 자연스럽고 간단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간단한 게임으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일반적인 콘솔 게임 급의 서비스까지 예상이 가능하며, 게임산업이 본격적으로 TV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IPTV와 게임업계가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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