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iptv stories on data broadcasting technologies

30Mar/080

‘u-bed IPTV’ 환자들을 위한 IPTV

IPTV의 등장으로 병원에서 생활하는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다. LG CNS에서 개발한 'u-bes IPTV 서비스' 가 경희 의료원에 150대가 제공되어 시현되고 있다. ‘u-Bed IPTV 서비스’란 입원 환자 한 사람당 한 개씩 설치된 일체형 IPTV 단말기를 이용해 병원 내 폐쇄망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을 시청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병원 자체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무선 키보드를 사용한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PACS(의료 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과 OCS(처방 전달 시스템)으로 환자의 의료정보를 담고 있는 시스템과 연계되어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가 환자의 병에 대한 정보를 더욱 자세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부터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모니터를 설치하여 지하 편의점이나 식당에 갈 필요없이 원하는 음식이나 제품들을 자리에서 선택하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공중파와 의료 정보 방송의 경우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케이블 방송은 1일 2000원이고 영화나 드라마는 편당 1000원, 인터넷 사용은 1일 3000원의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이는 자신의 병이나 가족의 병에 대한 지식을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찾는 것보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인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인터넷으로 병에 대한 것을 검색해 보면 물론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지만 다른 검증되지 않은 정보도 얻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병원에서 직접 정보를 얻게 되면 자세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의료진들의 입장에서도 한번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놓으면 그 것을 통하여 환자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똑같은 설명을 하지 않고도 더욱 쉽고 자세한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현재는 경희 의료원 내 150병상에만 시범적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향후 1000 병상으로 확대될 계획에 있으며 셋톱박스가 내장된 일체형 IPTV 단말기도 개발 완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것은 병원 내에서만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집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병원에서 방송을 보고 병의 정보를 얻는 것도 좋지만 '닌텐도 Wii' 와 같이 간단히 움직일 수 있는 게임 프로그램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 입원해 본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입원하면 병상에서 오래 누워 지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운동량이 부족하고 지루해지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게임을 통하여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움직여주면 좋을 것 같다.

TV통해 몸 상태 진단 받고! 영화·인터넷도 OK
(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0803/e2008032716211794230.htm )
LG CNS, 국내 최초로 ‘u-Bed IPTV 서비스’를 경희의료원에 제공
( http://www.newswire.co.kr/read_sub.php?id=323881&no=0&tl=1&nmode=&ca=&ca1=&ca2=&sf=content&st=u-bed&of=&nwof=&conttype=&tm=1&type=&hotissue=&sdate=&eflag=&emonth=&spno=1&exid=&rg1=&rg2=&rg3=&tt )

29Mar/080

News Service in IPTV

시작하며?

  • 뉴스의 역할
    뉴스(News)란 말그대로 새로운 사실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뉴스와 신문은 우민들의 눈과 귀를 분산시키는 것에도 사용이 되어 온것이 현실이다. 굳이 전두환정부 시절 3S정책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지 않더라도 그 사례는 최근에도 찾을 수 있다. 한때 '쓰레기 만두' 파동이 과장, 왜곡 보도됨으써 정작 중요한 수도이전 문제라든지 국민연금의 폐해등에 쏠려 있는 국민들의 관심을 분산시키는 데 사용된 것이다.??
  • 뉴스의 역기능 여전히.
    PD저널의 한 기사에서는 최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방송통신 위원회를 설립하였는데 이에 최상재 언론 노조 위원장이 '여전히 대통령 직속 방통위에 대통령이 위원장을 지명하는 형식의 구도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정치권력의 방송 장악이 가능해 졌다'고 비판한다.

IPTV환경에서의 뉴스...그 가능성

어떤서비스가 가능할까?

  1. 국한된 채널을 벗어난 통합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같은 소재를 가지고 만든 뉴스 방송이라도 방송사의 견해의 차이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물론 진보, 보수적 성향이 강한 신문매체 보다야 덜하지만) IPTV환경 속에서 사용자는 공통된 핫이슈에 대한 여러 방송사들의 보도영상을 비교해서 시청할 수 있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균형잡힌 시각으로 언론을 바라볼수 있는 것이다.?????
  2. ?국한된 매체를 벗어난 통합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현재까지 뉴스를 통해 짧은 보도영상을 보고 사용자가 자신만의 의견이 생겼을때 그것을 공유하거나 더 깊게 생각해 보는 행동, 그것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몫이 였다. 그러나 IPTV환경 속에서는 이러한 사용자의 부담을 다른 매체(신문, 인터넷 블로그 등) 와의 연동을 통해서 덜어 줄수 있다. 즉 핫이슈에 대한 신문의 전문가 칼럼이나 사설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여 주는 것이다. 이때에도 여러 신문의 칼럼을 비교해서 보면 사용자는 새로운 균형잡힌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적극적 시청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UCC형식이나 TEXT형식으로 전달하고, 다른 시청자들의 필터링 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토론의 장을 열수도 있다.

정리하면

  • 구조적인 원인으로 뉴스가 언론 플레이를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앞서 이야기한 IPTV의 통합된 서비스가 그 대안이 될 수있다. 우리는 대중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중립적인 시각을 전달하고 해야한다.???

By 임경찬

참고:

29Mar/080

셀런TV란?

?cellontv1.jpgIPTV라 하면 망이 있는 3사의 TV가 유명하다. 그리고 4번째로 들어온 다음과 MS와 셀런의 합작인 새로운 IPTV를 제공한다는 사실은 다들 알 것이다. 다음은 콘텐츠를, MS는 X-Box 그리고 셀런은 셀런TV로 셋톱박스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셀런TV에 대해 알아보자.
?IPTV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셀런은 해외 IPTV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25일 터키 위성방송사 디지투르크(Digitruk)와 6000 규모의 IPTV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디지투르크는 터키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등의 해외 터키교민을 위한 IPTV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셀런의 김영민 사장은 "셀런의 셀런TV 솔루션과 MMP 제품에 대한 사업적인 잠재력을 인정받아 터키IPTV 시장 진출의 포문으로 열었다. 향후 유럽 및 미국 등 전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해온 셀런의 구체적인 영업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또한 "올해안으로 셋톱박스와 PC를 융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오픈IPTV와 PC를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셀런이 자신있게 내보인 셋톱박스인 셀런TV는 어떤 것일까? 셀런TV의 생김새는 한국 디자인 진흥원이 주최한 벤처 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필자는 하나TV를 사용하고 있는데, 하나TV의 셋톱박스와 비교해보면 매우 깔끔하고 부드러웠다. 비록 하나TV의 셋톱박스도 셀런이 만들었다고 하나, 이 셀런TV는 셋톱박스의 가격이 있다보니, 진보한 IPTV로서 서비스가 더 많이 제공된다. 그럼 그 서비스란 어떤 것일까?
?tv_portal.jpgmovie.jpgradio.jpg셀런TV는 HD방송으로 시청할 수있는 점부터 시작하여 녹화, EPG를 통한 예약녹화, 실시간 방송을 멈추거나 이전부터 볼 수 있는 타임머신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가 있다. TV 방송 뿐만 아니라 영화도 감상하는데, 셋톱박스 하드에 저장되어있는 것을 시청할 수가 있으며, 또한 USB로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동영상 파일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외에 i라디오로 인터넷을 통한 라디오방송이나 음악을 감상하며, 방금 전에 설명한 외장하드 사용으로 음악, 사진 감상도 가능하다.

?월정회비에 무료 셋톱박스라 빈약하게?서비스를 제공한 망이 가진 회사의 IPTV에 비해 ?셀런의 셀런TV는??그 자체 서비스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320 기가의 어마어마한 용량의 하드를 가진 셀런TV를 해외에서 많이 사용된다면,?우리나라를 알릴 기회가 커진다. 하드 안에 미리 국내 영화나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담아 놓으면 해외에 있는 교포들과 한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구입하게 될 것이다. 필자가 둘러본 나라에는?Arirang TV나 한류전용방송으로 한국방송을 접했지만,??정글에 사는 선교사 등?아직?그런 방송을 시청할 수 없는 지역도 있기 때문에 셋톱박스를 가져야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있다. 또한?일본 등 가정에서?PC를 잘?안 쓰는 국가는 이 IPTV로 친척이나 친구들에게?사진 등의 파일을 보내는 서비스도 괜찮을 듯 하다. 아직 전세계적으로?인터넷이 크게?알려지지 않은 후진국에게 좋은 기회이다.?

?참고자료: 셀런, 이데일리, 스완디자인, zdne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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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Mar/080

IPTV를 위한 XMB(Xross Media Bar) …

mega1.jpg

??? 위에 화면은 MEGA TV 의 기본 메뉴 구성이다. 메인 IFRAME 위에?하단에 위치한?10개의 베너식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mega2.jpg

??? 그리고 선택을 하면 그에 따른 하위 메뉴로 바뀐다. 바뀐 하위 메뉴는 컨텐츠의 종류와 수에 따라 화면의 일부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메뉴 구성은 각 메뉴에 대한 수가 10개 이하로?되어 있고?혼란을 주지 않는 2가지의 색을 적절히?사용하여 사용자 누구나가 쉽게 메뉴를 다룰 수 있고 화살표를 따라 움직이는 것은 쉬운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jpg

??? 그리고?위 사진은 PS3 에서의 METG TV와의 연동되는 화면이다. MEGA TV의 메인 화면과는 조금 다른 UI를 가지고 있다. 십자가 모양의 메뉴구성이다. 가로의 메뉴는 게임, 음악 등의 카테고리별로 구성이 되어있고 그에 따라 세로의 메뉴에는 세부적인, 즉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메뉴들이 세로로 정렬되어있다. 이 화면에 대해익숙한 사용자들도 있고 처음 보는 사용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 화면 구성은 XMB(Xross Media Bar)라고 불리우는 UI 컨셉이다. 이 XMB 는 쿠다라기 켄 전 회장이 의욕적으로 개발에 참여했던 PSX 라는 제품에서 처음 채용되었다. PSX 는 게임기인 PS2와 DVD 플레이어를 통합한 제품이었다. 여기에 여러 기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XMB(Xross Media Bar) 였다. 이 XMB 는 이후 PSP에 채용되어 크게 호평을 받았고, 이후에는 점점 그 적용범위가 넓어져서 지금의 소니 제품의 대부분을 이 XMB 를 사용하고 있다.

xxx1.jpg

?? ?위의 첫번째?사진은 Flash Player 가 내장된 것으로 보이는 '소니 에릭슨'의 최신 휴대전화기이다. 여기에도 역시 XMB 컨셉이 들어가 있어 메뉴를 십자가 모양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애플의 아이폰 또한 소니의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XMB 컨셉이 들어가 있다.

??? 이처럼 XMB 는 현재 점차 빠른속도로 가전제품들의 UI로 발전하고 있다. 단순히 게임과 DVD의 연동을 위해 필요한 UI를 구상하다 시작된 XMB였지만 앞으로의 가전제품들은 소니의 PSX처럼 한가지의 기능만 들어있는 제품들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과 다양한 제품들과 연동이 되는 제품들이 될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에 알맞는 편리하고 간단한 UI는 사용자들에게 좀더 가전제품들을 친근하게 다가가게 할 것이다.

sa1.jpg

???

기존의 MEGA TV가 사용하고 있는 횡스크롤의 UI또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MEGA TV와 같은 TV UI의 경우에는 XMB 메뉴구성이 효율이 높다고 생각한다. TV의 EPG 에는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되어있다. 하지만 이러한 카테고리를 일일이 선택하고 클릭하지 않아도 XMB의 메뉴에서는 한눈에 각 카테코리의 하위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사용자들은 리모컨의 상하좌우의 버튼만으로도 IPTV의 모든 메뉴 모든 카테고리 모든 채널들을 한 화면에서 접할수 있게 된다는 장점을 가진다. 사람들이 물건을 고르고 구입 할 때에는 성능, 가격, 디자인, 등의 다양한?요소들이 작용한다. 하지만 그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한 후에는 이러한 성능, 가격, 디자인 보다는 그 제품(TV와 같은 모든 연령층이 사용하는 제품)을 얼마나 편리하고 쉽게 사용했느냐가 중요하다.

??? IPTV의 사용자들의 진화로 IPTV의 UI또한?그에 발맞춰 진화한다. 처음 MEGA TV와 같은 기존의 없던 것을 접한 사용자들은 현재의 UI 에 만족하고 쉽게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IPTV 는 진화를 시작했다. STB의 발전과 사용자들의 기호의 변화로 이제 IPTV 는 빠르게 진보할 것이다.?이에 필자는 XMB가 IPTV의 STB 발전과 사용자들의 기호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굉장한 아이디어가 될것으로 생각한다.

글쓴이 : SMILE.하

출처?사이트

http://cafe.naver.com/dgui.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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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Mar/080

프로그램 동등 접근권. 矛盾.

equal.gif

?'중립' 과 '동등'의 문제가 도덕 교과서가 아닌 방송사업자들에 입에 자꾸만 오르내리고 있다. '망중립성' 이 망이 없는 사업자들의 큰 이슈라고 한다면, 'PAR(Program Access Rules) - 프로그램 동등 접근'은 망 사업자들의 큰 이슈라고 할 수 있다. 대체 PAR은 무엇이고, 그것은 IPTV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 PAR(Program Access Rules) 가 뭐죠?

? PAR, 즉 '프로그램 동등 접근' 이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특정 프로그램이 특정 사업자에 독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 기준에 합하는 프로그램은 다른 방송 플랫폼에도 무조건 제공해야 한다는 규정' 이다.
? 약 15년전인 1992년, 급격하게 성장하는 케이블의 과도한 시장성과를 우려한 미국 의회는 "케이블 텔레비전 소비자 보호 및 경쟁에 관한 법률(Cable Television Consumer Protection and Competiton Act 1992)" 을 제정했고, 바로 이 법률에 케이블 사업자와 프로그램 공급업자간의 배타적 거래를 금지하는 규정이 명시되었다. 당시 이 조항은 시장의 경쟁과 다양성 보호를 위해 2002년까지 시행되고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2007년 10월까지 5년간 1차로 연장되었고, 2007년 10월에는 리뷰를 거쳐 2012년 10월까지 다시 5년간 연장되었다. PAR 제도가 그 규정의 효용성이 검증되었고, 좀더 지속해서 효력을 발휘할 것이 요구된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나라 PAR

? 관련하여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디지털 케이블 방송과 디지털 위성방송간 컨텐츠 공급 문제로 인하여 이 PAR 과 관련된 논의가 뜨겁게 이루어진 적이 있었다. MPP(Major Program Provider) 들이 공급하는 컨텐츠 중에서 케이블 방송에는 공급되지만 위성방송에는 공급되지 않는 격차가 갈수록 심해졌기 때문이다. 일단 가입자 수가 워낙 적어서(케이블 TV 1420만, 위성TV 130만) PP들로서는 위성방송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무엇보다 케이블 SO(System Operator) 들은 자신들에게만 컨텐츠를 공급하도록 PP들에게 압력을 넣는다. 따라서 위성방송은 케이블 TV에 비해 적은 채널을 서비스 할 수 밖에 없으며, 심지어 인기 채널마저 케이블 SO들의 압력으로 인해 방송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러한 프로그램 독점 체제는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앗아가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유발시키며, 향후의 뉴 미디어들(IPTV와 같은)이 쉽게 정착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와 관련하여 프로그램 동등 접근에 대한 주장을 당시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인 SkyLife 측에서 제기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어내지 못한 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 IPTV와 PAR

? 따라서, 케이블 TV와 직접적으로 경쟁해야 하는 IPTV 사업자들 또한 이 문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케이블 채널보다 더 다양하고 질 좋은 컨텐츠, 아니면 적어도 케이블 사업자들보다 뒤떨어지지는 않을 만큼의 컨텐츠는 제공해야 시청자들을 끌어올 수 있을 터인데, 이미 케이블 TV가 절대 다수의 가입자를 확보해 놓고 컨텐츠 시장을 주무르고 있으므로 그 상황을 역전시킨 다는 것이 사실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IPTV 사업자들에게는 다행히도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한 IPTV법이 콘텐츠 동등 접근을 명시화함으로써, 사실상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PAR 제도가 법제화 되었다. IPTV법 20조에는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 사업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방송위원회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고시한 경우, 일반 국민이 이를 시청할 수 있도록 다른 전송사업자에게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 없이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에 강제력이 없어서 실제로 실효성을 거둘 지 의문이며, 인기 컨텐츠를 소유하고 있는 지상파 3사는 보란 듯이 프로그램 유료화 방침(건당 500원)을 내놓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 사실, 통신 사업자들이 주장하는 컨텐츠 동등 접근에 대한 핵심은 지상파 방송에 있다. 만약 PVR 관계 법령이 실효성을 가지게 된다면, 가장 먼저 국민들의 볼 권리를 위하여 1순위로 제공되어야 할 컨텐츠는 지상파 3사의 프로그램들일 것이다. 따라서 '무조건' IPTV를 통해서 지상파 방송을 해야만 하는 방송 3사와의 협상에서 IPTV 사업자들은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지금 지상파 3사가 요구하고 있는 수백억원 대의 막대한 재전송 댓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 또 한가지 IPTV 사업자들이 프로그램 동등 접근을 이슈화시키는 이유는 바로 '다채널의 확보' 때문이다. IPTV가 강점으로 내세웠던 '다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인기있는 케이블 채널은 물론 그 외에도 많은 PP들로부터 컨텐츠를 마련해야 하는데, 만일 지금과 같은 케이블 TV 측의 견제가 계속될 경우 IPTV는 컨텐츠의 빈곤에 허덕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PAR은 IPTV를 준비하는 통신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PAR과 CP, 그리고 시청자들

? 일단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프로그램 동등 접근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프로그램 동등 접근의 개념이 기본적으로 시청자의 볼 권리를 위하고 있으므로, 시청자는 사업자들의 경제 논리와 경쟁 구도에 관계없이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에서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 하지만 CP(Contents Provider)들, 특히 규모가 크지 않은 컨텐츠 제공업자 측에서 바라볼 때, PAR 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먼저 CP에게 있어 장점이 되는 이유를 짚어보면, 눈치보지 않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방송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수익 면에서도 좋고, 특정한 사업체에 휘둘릴 염려도 없다. 또한 이러한 환경은 좋은 컨텐츠를 잘 만들게 된다면 시청자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다는 동기 부여도 가능해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 그러나 만약의 경우, CP는 PAR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일단 지상파 3사의 프로그램 재전송 문제와 비슷한 논리로, CP들이 IPTV 사업자와 협상하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들이 아무리 잘 만든 자신들의 컨텐츠가 있어도 그것을 높은 가격을 받고 팔 수 없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제작 의욕이 떨어지며, 프로그램의 양적, 질적 발전도 꾀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모순되어 보이지만, 이렇게 한 가지 제도를 놓고도 아주 상반된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은 어떻게 방송 시장 상황이 변해 가는지, 힘이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는지에 따라 그 판도가 결정되어질 것이다.

? 무엇이 동등이고, 중립인가.

?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분명 환영해야 할 일로 여겨지지만, 사실 통신사업자들의 프로그램 동등 접근 주장이 그다지 달갑게만 여겨지지는 않는다. 자신들은 다양한 콘텐츠,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위해서 '프로그램 동등 접근' 을 주장한다 하면서도, DAUM 과 같은 망 없는 사업자들의 '망 동등 접근' 에는 싸늘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손에 쥐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공유와 나눔을 주장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권리의 보장을 요구하는, "네 것은 내 것, 내 것은 내 것" 이라는 코메디같은 주장이 어떻게 곱게 비춰질 수 있겠는가. 사실, 누가 진정한 의미에서 시청자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볼 권리를 걱정하며, 그를 위해 자신의 것을 기꺼이 양보할 것인지, 지금같은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요원하고도 요원한 일이다.

?? 맺으며...
? 세상이 참 각박하다. 대학생들은 낭만과 꿈을 잃었고, 영어성적과 학점, 취업 준비라는 멍에를 쓰고 하루종일 밭을 가는 소처럼 공부한다. 서로 모여앉아 진지하게 나라를 걱정한다거나 중요한 가치를 논하는 것은 어느새 유치하고 덜떨어진 짓이 되어 버렸고, 삶과 사랑이란 그저 술안주로 잠시 오물거리다 뱉어져버리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런데 지금 어린이들, 학생들은 우리보다 더하다. 사교육에 시달리는 초등학생들 이야기는 더이상 논제거리도 되지 못한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서부터 공부에 시달리고 경쟁에 몰두하는 아이들이 커 나가면, 안 그래도 남을 밟아라, 올라서라 하고 소리치던 이 사회는 대체 어디로 갈 것인가.
? 우리가 꿈결처럼 되뇌이던 서로 나누는 사회, 베푸는 사회, 공평한 사회, 섬겨주고 양보하는 사회, 그러한 '중립'과 '동등' 의 신념들마저, 돈의 논리에 짓밟히고 이용당하며, 아귀처럼 더 가지려 발버둥치는 자들의 사탕발림에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 참, 씁쓸하다.

- 노래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처럼, 저 또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습니다. Song’s Journal 은 그런 마음으로 씌여집니다. 2008. 3. 29. 송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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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언론개혁 시민연대, 'IPTV 법안 문제점' http://www.pcmr.or.kr/renewal/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2230
연합뉴스, '신규 매체 억제는 기존 매체에도 부정적'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08/03/07/0908000000AKR20080307141000041.HTML
준비하는 사람, 신진호씨 블로그 'IPTV 법 PAR 제도와 지상파 콘텐츠의 유료화' http://blog.mk.co.kr/sjhdb/20400
공정경쟁 정책연구실, 김남심 씨 'FCC, 프로그램 접근규칙(PAR) 연장 결정' http://www.kisdi.re.kr/imagedata/pdf/10/1020072104.pdf
정청래 의원 홈페이지, 'SO 1300만 가입자 시대, 배타적 프로그램 공급 문제 심각하다.' http://www.mapopower.or.kr/worker/view.php?idx=426&pollidx=&page=1&tb=sangim

27Mar/080

엉뚱한 IPTV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공상의 시간에 빠지는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상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필자는 몇일간 IPTV와 관련된 공상들을 해봤다. 사실 공상이라기 보다는 IPTV가 IPTV답지 않다면 어떨지 생각해봤다.

지금부터 필자의 엉뚱한 IPTV에 대해 써보기로 한다. 우선, IPTV에 역행해보자. IPTV에서 실시간 방송만을 하는 컨텐츠가 있다면 어떨까? 사람들은 무언가를 기다리고, 기다리던 것을 놓치면 아쉬워한다. 단순히 TV에서 보는 방송이 아니더라도 어느곳에나 적용될 수 있다. 이동을 위해서 대중교통을 기다리고, 버스를 바로 앞에서 놓치면 아쉬워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간적 개념이 파괴되는 IPTV에서 시대의 흐름을 역행해보자. 단순히 기존에 존재하는 컨텐츠를 기다려서 봐야 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부러 시간을 맞춰가면서 보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컨텐츠의 퀄리티가 엄청나고 볼 수 있는 방법이 하나뿐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6년전 게임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았지만, Final Fantasy X를 할 수 있는 방법은 PS2뿐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Final Fantasy X를 하기 위해 PS2를 구매한 것도 같은 이유때문이다.

다음은 시간이 아닌 횟수에 제한을 걸어보자. 당신이 원하는 시간에 볼 수는 있지만 단 한번만 볼 수 있고, 한번 본 후에 다시 보기 위해서는 아직 그 컨텐츠를 보지 않은 집으로 가야만 볼 수 있다면 어떨까? 마찬가지로 컨텐츠의 퀄리트는 매우 높다고 가정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컨텐츠가 아니고서야 다시 볼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 결국 명함만 1회성이지 실질적으로 큰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명함이 입소문을 타게 되는 것이다. 한때 건그레이브라는 게임이 게임업계의 화두였었다. 이 게임은 슈팅게임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총알의 한도를 10억발로 설정했다. 사실 슈팅게임에서 총알의 한도를 두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기에 대부분의 게임이 그 제한을 거의 두지 않고 있다. (일시적으로 제한이 있다 하더라도 보충할 방법은 충분하며 사실상 게임플레이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건그레이브에서도 한도를 두고 있지만 10억발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의 총알을 전부 사용하기란 힘들다.그런데 건그레이브에서는 마케팅단계에서 10억발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게이머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하였다. 비록 게임이 발매된 후에 기대에 못미치는 게임성으로 금방 잊혀지기는 했지만, 건그레이브를 플레이해본 게이머는 상당수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사업자에게 해가 될 컨텐츠를 생각해보자. 정확히 말하면 시청자들이 자신들의 불만을 토로할 공간을 크게 만드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모든 소비자들에게 100%만족시키는 서비스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불만을 무시해 버리면 소비자들은 떠나기 마련이다. 만약 IPTV에 채널 하나가 불만을 담는 공간이라 생각해보자. 당장은 엄청난 불만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업자들에게는 안좋은 모습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불만 중에 사업자들에게 약이 되는 사항들을 골라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인다면, 시청자들은 사업자들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물론, 불만 채널을 만들고서 불만을 해소시키지 않는다면 역효과만 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리콜에 대한 시선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자동차의 하자가 발견되면 업체는 즉시 리콜을 하고 있으며, 안하는 업체를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필자가 생각한 엉뚱한 IPTV란 언제 어디서나 시청자가 보는 IPTV를 일정시간에 한번만 사업자가 보는 IPTV로 개념을 한번 바꿔보았다. 하지만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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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ar/080

IPTV의 Settop box의 변천사와 발전방향

셋탑 박스의 변천사

  • 1세대 STB (Linux와 Media chip) : 1세대 셋탑박스는 영상 지원 MPEG 2/ DIVX, 인터넷 공유기능, TV시청 기능, Flash 게임 지원 기능, 인터넷 검색 기능, DVD 플레이어 기능 등이 개발 목표였다. Dual chip 및 각 기능 별로 별도의 칩을 설치 하였고, CPU에는 SC1200에 미디어 칩은 SD EM8401을 사용했으며 메인 64M CF를 장착하였다. 기본 운영 체제는 Linux를 사용했고, JAVA와 Mozilla 브라우져를 지원 하도록 개발 되었다. 유저는 사용 가능한 여러 기술들이 셋탑박스에 탑재 되기 위해서는 돈을 내고 라이센스를 구입하여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했다. JAVA, Flash, 동영상 등 모든 특허가 포함되어 있는 기술을 사용할 때 마다 라이센스를 지불 해야 했다. 이로 인해 셋탑박스의 원가를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문제 없이 진행 하였지만, IPTV사업 자체가 보류되었기 때문에 전체 사업은 진행되지 못하였다. 그 중 현재에도 문제가 되고 있는 방송통신 융합법에 관련된 문제가 해결 되지 못하여 결국 사업 전체가 연기 되어 셋탑박스의 개발도 중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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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세대 STB (VIA chip 과 Embedded Windows XP) : Linux base의 셋탑박스는 개발 완료 됐지만 사업화에 실패한 후, 호텔 및 콘도에 주도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호텔 이용자들에게 VOD 및 인터넷 검색, Cable TV와 더불어 PC 게임, 인터넷 게임이 지원 되어야 했다. 기존의 Linux base의 셋탑박스에서는 불가능한 사용 이었기 때문에 결국 Intel 계열의 CPU를 탑재한 VIA 계열의 셋탑박스를 개발하기로 한다. 그 당시 VIA는 인텔 계열의 코어 CPU를 개발 하고 있었는데 슬림 PC나 카 PC에 사용하기 위한 CPU였다. 이를 베이스로 MS계열의 OS(Embedded XP)를 포팅하기 위한 작업을 하였다. 그러나 이 셋탑박스 또한 시범 서비스까지 하였으나 호텔회사의 셋탑박스 설치 후 이윤 분배 방식의 문제로 사업화는 실현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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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세대 STB (Media chip) : 초기 Media chip의 경우 단순 동영상, 음성 재생에만 사용 되었다. 그러나 점점 chip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CPU의 속도 및 처리 능력이 향상되어 별도의 CPU없이 처리 가능 한 Media chip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SD의 EM 8620계열이였다. EM 86계열은 HD재생이 가능 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Media chip 자체에서 브라우저나 기본 OS를 지원하도록 개발 되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Network media player 제품을 개발하였고 특히 SD의 개발 투자를 받은 회사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IPTV를 염두하여 진행하였다. 현재 이 제품은 전세계에 Network DIVX / DVD 제품으로 판매 되고 있으며, 개방형 형태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으로 전세계 인터넷 라디오 3000여개와 약 150개의 동영상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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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탑박스의 종류

IPTV의 STB는 서비스적인 측면과 개발적 측면을 고려 하여, 폐쇄형과 개방형, 단순 IPTV형과 복합 형태 STP형으로 구분 된다. 사용하는 STB가 서비스를 하는 회사의 서비스만 이용해야 하는 경우는 폐쇄형이라 하고 서비스 회사와 상관없이 고객의 마음대로 서비스를 선택 이용 할 수 있는 것을 개방형이라고 구분한다.

  • 폐쇄형 STB -?국내 서비스 업체의 대부분은 폐쇄형 셋톱박스를 가지고 있다. KT의 메가 TV, 하나 TV 뿐만 아니라, 그 밖의 케이블 방송 업체도 자체 STB를 이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각각의 셋탑박스에서 지정된 서비스 만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소비자의 선택권은 제한 되어 있으며,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만을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폐쇄형의 특징상?셋탑박스의 가격이?저렴하여?가정에?쉽게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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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방형 STB - 개방형 셋탑박스는 소비자가 마음대로 서비스 회사를 선택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이다. 한 서비스 회사에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서비스 회사를 이용 할 수 있는 형태의 셋탑박스이다. 이 경우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여러 복합 기능을 가지고 있는 형태가 많다. 현재 미국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셋탑박스를 구매 하고, 별도로 서비스 업체에 가입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때 셋탑박스의 가격은 높게 책정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의 활용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 효과는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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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셋탑박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폐쇄형이 좋은 지, 개방형이 좋은 지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개방형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나라의 IPTV 시장에서는 폐쇄형 셋탑박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사용료에 일부의 장비 금액을 포함 시키고 있기 때문에 비용을 어는 정도 지불하면서 한 곳의 서비스만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소니의 Play Station 3와 MS의 Xbox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이용하여 현재 제한 적인 콘텐츠 이용을 해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메가TV나 하나TV 등 IPTV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들은 셋탑박스를 무작정 제공하여 고객을 끌어 모아 시장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하드웨어 제공하는 싸움이 아닌 새롭게 유익한 콘텐츠의 경쟁 구도를 만들어 소비자가 자신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5Mar/080

디지털방송 그 공영성은 어디에.

고화질 양방향 서비스를 내세우며 우리 방송업계는 디지털화를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현재의 모습은 컨텐츠는 제자리 걸음이고 단순이 고화질에만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다. 그 중심에 서있는 IPTV는 관련 사업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여 시행령 작업과 사업자 선정을 거쳐서 실시간방송을 포함한 서비스가 금년 하반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다. 따라서 IPTV업계는 단순한 디지털로의 전환을 넘어서 새로운 임팩트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즉, 상업적 목적으로서의 비전만 제시하지 말고 수용자 선택권 및 공익적, 보편적 서비스로서의 디지털 방송을 고려해야 한다. 시청자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하여 개인화 방송, 소그룹을 위한 방송등의 새로운 가치를 추가할 필요성이 있다.??????

다행이도 최근 기사에서 우리는 디지털 방송의 공익적 측면을 찾아 볼 수 있다.

기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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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 IPTV 서비스는 병상에 설치된 일체형 IPTV 단말기로 지상파·케이블 방송,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VOD), 병원 자체 방송 등을 제공한다.무선 키보드로 인터넷도 할 수 있고 자신의 의료정보 차트도 열람할 수 있다. 7월부터는 음식이나 물품을 주문할 수 있다. 사용 요금은 퇴원할 때 합산 청구된다.?(차윤정기자)

어렸을적 교통사고로 인하여 두달여간 병원 신세를 진 필자로서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 환부의 고통보다 무료한 병실에서 겪는 정신적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IPTV를 통한 개인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해서 우리가 기대할수 있는 공익적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적으로 생각해 볼수 있는 것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인력난의 해소를 들수 있다. 병원이라는 곳의 특성상 항상 인력난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데 사진과 같은 IPTV 단말기를 통하여 환자가 질병에 대한 지식을 얻을수 있도록 영상 정보을 보여줄수 있고 개인 간호사 처럼 약먹을 시간, 스케줄 등 을 챙겨줄 수도 있다. 따라서 환자가 느끼는 의료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그리고 3G모바일 폰과 연동하여 화상으로 환자를 면회하는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앞서 말한 방송 수요자 대한 선택권을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다. 또한 이 의료 서비스가 실버타운과 같은 노인 요양 시설에 확대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수 있다.

따라서 병원과 방송관련 사업자들에게 맡겨 시장 경제에 의해 이 서비스가 확대 되기를 지켜보는 것보다는 제도적 뒷받힘을 통한 활성화를 이끌 필요가 있다. 공익성 방송은 도와주겠다는 의지를 사업자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그러나 공익적 측면에서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는 디지털 방송의 사례는 더 이상 찾을수 없었다. 지금의 현실은 IPTV 망에 대한 지배력을 가지려는 통신사업자와 방송분야에서 입지를 잃지 않으려는 SO, 수익성 있는 콘텐츠를 둘러싼 플랫폼 간의 출혈 경쟁,영세 PP과 SO간의 불공정 거래등이 난무한 가운데 정권의 교체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가 신설되어 어떤 기준을 제대로 못잡고 있다. 따라서 정책의 중심이 되는 방송통신 위원회는 하루 빨리 본연의 임무인 방송의 공영화에 압장서야한다.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와의 관계를 수평적 관계로 이끌고? 각 플랫폼 사업자들은 공정한 경쟁을 할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할것이다.

By 임경찬

참고자료 :

25Mar/080

IPTV Christianity

? 게임, 금융, 날씨 등 IPTV에 다양한 콘텐츠가 하나씩 하나씩 생기면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서 최근에는 종교적인 부분도 추가되어, 사랑의교회와 KT가 함께 기독교적 IPTV를 서비스하고 있다.? 단순한 기독교방송이 아닌, 전도를 위해서 전도 대상자들과 함께 시청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컨셉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기독교적 사무 및 상업용 건물 건설업체인 서희건설도 최근에 기독교IPTV에 진출을 선언했다. 서희건설은 IPTV를 통해 기독교관련 소식과 설교, 홈쇼핑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콘텐츠는?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할 점이 있다.?그것은?이 콘텐츠는 과연?성공할 것인가? 다른 콘텐츠에 비하면 절대로 돈이 안 생긴다. 그 이유는 이 콘텐츠를 사용할 소비자는 기독교인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 나라에 기독교 신자가 많다고 하지만, 이 콘텐츠를 사용하는 사람은 그들 중?극히 일부일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종교방송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방송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눈을 돌리지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기독교 신자인 필자는 우선?IPTV에 기독교 콘텐츠가 생긴다는 것에 흥미를 가졌다. 이 콘텐츠는 일요일에 교회를 가고 싶어도 여러가지 이유로 못 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 된다. 필자가 생각한 점은 IPTV가 가진 쌍방향 서비스로 헌금을 낼 수가 있고, VoD 서비스로 듣고 싶은 설교를 언제나 들을 수가 있으며, 홈쇼핑 서비스로 기독교 상품을 바로 선택해서 구입할 수가 있다.

?TV 시청자들이 주로 주부나 노인이라 그들에게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제일이지만, 필자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 워십 댄스나 생생한 찬양을 느낄 수 있는 방송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것이라 생각된다.? 그 이유는 이 방송은 돈을 버는 목적도 있겠지만, 기독교를 알리는 점이 더 크다. 그래서 주 타겟을 노인보다?젊은이로 바꿔본 것이다. 젊은이들이 기독교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가까워져야 부흥한다. 노래방 서비스도 잘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일반 노래방에는 CCM이 없기 때문에, CCM을 부를 수 있는 곳이 교회 뿐이다.? 아무도 시작하지 않은 서비스를

?IPTV가 아직 크게 활성되고 있지 않은 시점이라 이런 기독교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꽤나 큰 모험이다. 하지만, 그 모험에 도전한 회사들에 감사하고, 이러한 도전적인 회사가 차차 생기면서 IPTV의 콘텐츠가 발달해가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크리스천투데이, 기독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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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ar/080

DAUM 의 IPTV, 짙은 안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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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필자가 감상했던 영화 <Mist> 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와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괴물들, 그리고 그 아득한 공포 속에서 절규하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망 없는 IPTV 사업자, Daum 의 IPTV 정책은 바로 그 짙은 안개 속을 헤매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유사했다.

그들의 시작은 화려했다.

Daum 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대의 인터넷 미디어 기업이다. 지난 1995년에 시작된 다음 커뮤니케이션즈는 3,700만의 가입자를 자랑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한메일넷', 커뮤니티 문화를 선도한 'Daum 카페' , 고객과의 접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 '미디어 Daum' 등 가히 전설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해왔다. 비록 현재는 트래픽 1위의 왕좌를 네이버에게 빼앗긴 상태이지만, 그 막강한 네이버의 강력한 경쟁상대이며, 여전히 가장 영향력있는 인터넷 비즈니스 업체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또 다른 시도를 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알렸다.

(참고자료. Daum 의 Open IPTV 시연영상)

Video: Daum IPTV Demo - 1

Video: Daum IPTV Demo - 2

지난 1월 22일, Daum 은 IPTV 서비스 플랫폼 '미디어룸' 을 전세계 18개국 20여개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및 셋톱박스 전문 개발업체 '셀런' 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Daum 이 공개한 'Open IPTV' 는 VOD 나 실시간 방송 등 A/V 위주의 기존 IPTV 서비스와는 달리, 인터넷의 다양한 서비스를 그대로 TV에서 구현해 낼 수 있는 '풀브라우징' 을 지원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로 인하여 다음 포털은 물론 모든 웹, 모바일 서비스를 기존 환경과 동일한 방식의 사용자 환경으로 연계 가능하며, 홈 서버나 개인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등과도 연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미디어룸' 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자 네트워크를 통해서 한국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것이 실현된다면 해외에 주둔하고 있는 군대, 자국 기업, 병원, 교민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콘텐츠 수요가 가능해진다. 또한 해외의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우리나라에 서비스하는 것 또한 가능해진다. 이로 인하여 B2B(기업대 기업) 사업 모델이 창출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음의 이러한 '개방형' IPTV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람들이 직접 서비스에 참여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관련 업체들이 자신들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내놓을 수 있는 오픈된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러한 독보적인 행보는 이제껏 아무도 구축하지 못한 서비스 모델의 선점으로 새로운 수익 구조를 창출하면서, 이제까지의 IPTV 서비스가 구시대적 TV 서비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비해 기존의 TV 환경과는 전혀 다른 진정한 의미에서의 '차세대 TV 서비스' 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들의 동맹은 흔들렸다.

그러나, 그들의 화려한 시작에 비해 Daum 의 앞날은 불투명하기만 하다. 일단, 많은 기대를 보이던 '다음 연합군' 중 MS가 돌연 지분 참여를 철회한 채, 지난 3월 23일 다음과 셀런은 공동 조인트 벤처회사(JV) '오픈 아이피티비(Open IPTV)' 를 설립했다. 이 합작에서 다음은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고, 셀런은 방송시스템 구축(SI)과 디바이스 공급 및 유통을 맡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배경으로는 MS 본사에서 자사의 서비스 '미디어룸' 에 대해 여러 통신사업자들이 투자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시장에만 직접 투자를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한국 MS 의 행보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한국 MS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하지만, 사실 어불성설이다. 필자가 판단한 바로 이는 MS가 한국의 방송산업 구조에서 Daum 이 본래 구상했던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 정착이 어렵다고 판단을 내린 결과로 해석된다. 쉽게 말해 한국은, MS에게 있어 그다지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또한 한국 MS는 당초 MS의 미디어룸에 Xbox 기능이 있고, 국내 사업에서 셋톱박스로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러한 계획 또한 불투명해지게 되었다.
대체 무엇이 Daum 을 이렇게 압박하고 있는 것인가?

망 사업자들에 비해, Daum 은 약하다.

'망 없이 IPTV 서비스를 제공한다' 는 Daum 의 계획은 야심찼지만, 사실상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 아니었는가 한다. 그리고 그 '현실' 은 너무도 적절하게 '돈' 이라는 단어와 맞아떨어진다.
일단,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망 사업자들이 "이번만은 어림없다" 는 식으로 잔뜩 벼르고 있다. 기실 기존의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서 망 사업자들은 실컷 멍석을 깔아 주었고, 실제로 돈을 번 것은 멍석 위에 앉아 장사를 벌였던 포털 업체들이었다. 따라서 포털 업체들이 달콤한 사탕을 입속에서 녹이고 있을 때 군침만 삼키고 있던 망 사업자들이, 새로이 다가오는 뉴미디어 환경에서 다시 한 번 과거의 전철을 밟으려 할 리 만무하다. 따라서 Daum 이 망 이용대가를 지불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KT나 하나로텔레콤이 제공하는 IPTV보다 원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가뜩이나 돈 내고 TV 본다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서를 생각해 볼 때, 망 이용대가, 셋탑박스 보급, 막대한 마케팅 비용까지 감당해 내려면 Daum 은 힘에 부칠 수 밖에 없다.
돈이 없다는 것은, 더 치명적인 다른 문제를 불러 일으킨다. Daum 은 물론 국내 최대 포털이지만, 망 사업자인 KT 나 하나로텔레콤-SK 컴즈 등의 거대 기업들과 비교한다면 자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Daum이 신화적 사업을 일구어낸 인터넷 환경과는 달리, 방송시장이라는 것은 이미 다 갈라 먹은 파이를 빼앗아 와야 하는 피튀기는 전쟁터이다. 오늘 네이버에 접속한 사람이 내일 다음에 접속할 수는 있어도, 오늘 메가 TV를 이용하는 사람은 내일도 메가 TV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목적지' 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닌, '가는 길' 을 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단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지 않으면, 다시 말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키지 않고서는 수익성을 낼 수가 없다. 하지만, 거대 망 사업자들에 비해 자본력이 떨어지는 Daum 은 그들만큼의 컨텐츠를 확보한다는 것이 어렵다. 일단, 지상파 재전송부터 큰 문제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도 지상파 방송국들은 자사의 방송물 재전송에 수백억대의 대가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Daum과 셀런의 합작 회사는 자본금 200억원 규모인데 비해, KT는 연간 1300억원 이상의 콘텐츠 투자 및 수천억원 대의 망 관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규모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과연 Daum 은 이러한 자금의 압박에서 다른 IPTV 경쟁사와의 경쟁, 그리고 디지털 케이블 TV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참고자료. Daum 의 IPTV 서비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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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고 있는 망 동등 접근권 문제

그나마 Daum 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것이 IPTV 특별법에 명기된 '망 동등접근권' 이다. 지난 12월 IPTV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망 동등접근권을 보장받고, 다음의 IPTV 사업 진출은 탄력을 받는가 싶었다. 그러나 현재 IPTV 시행령을 조율 중인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IPTV 특별법에 명기된 '망 동등접근권' 에 대해 세부범위와 내용을 놓고 대립을 보이고 있어, Daum 은 속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사업법' 에 따라 신규설비(구축 시점에서 3년이 지나지 않은 설비) 에 대해서는 망 동등접근권에 예외를 두어야 한다는 입장인데, 다시 말하면 IPTV 서비스 제공의 핵심인 초고속 광랜 등에 대한 동등접근권을 보장하지 않겠다는 이야기이다. 반면 방송위원회는 기본적으로는 모든 망에 대한 동등한 접근권이 보장되어야 하며, 업무 장애가 발생하거나 기술 기준이 맞지 않는 매우 특별한 경우에서만 망 임대를 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논의가 지속되는 배경에는 관련 업계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터인데, 거대 망 사업자들을 등에 업은 정보통신부의 입장을 누르고 망 동등 접근권이 보장될 것이라는 약속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다.

결정적으로, 그들은 TV를 너무 순진하게 보고 있다.

Daum 이 무기로 내세우는 것은 온라인 콘텐츠의 TV 이식이다. 풀브라우징(기존 웹페이지를 변형 없이 그대로 보는 것) 을 포함해서, 카페, UCC, 블로그, 아고라 등 다양한 포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TV 에서 누가, 얼마나 그러한 콘텐츠들을 즐길 것인가? 백번 양보해서, 아주 이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서, 지금의 Daum 이 있게한 젊은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하자. 그러나 주로 TV를 보는 이들은 그들이 아니지 않은가. Daum 이 제공하는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TV 서비스' 를 무리없이 받아들일 3~40 대들이 얼마나 되겠으며, 그 이상의 연령층은 그러한 서비스에 관심조차 보일지 의문이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Daum 이 추구하는 IPTV 서비스 모델이 긍정적이다 하더라도, 당장 시장 초기에 시청자들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Daum 은 그 막대한 투자자본을 감당해 내지 못할 공산이 크다.
이와 대비되는 NHN의 전략이 눈에 띈다. NHN은 KT의 메가TV와 손잡고, 자사의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지난 1월부터 제공해왔다. 메가 TV에 얹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국의 NHN은 물론 KT의 눈치를 보아가며 IPTV 사업을 진행해 나가야 하겠지만, 이미 국내 통신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KT와 손잡고 경쟁업체들과 비해 일단 일찍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강점이 크다. 선도자의 법칙은 강력하다. 시청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추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다. NHN은 리스크가 낮으면서도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지능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Daum, 그 다음.

결론적으로 Daum 의 IPTV 서비스 모델은 '생각은 좋았으나 시기상조인' 시도로 보인다. 다음 내부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지는 않을 터, 김철균 부사장은 "주요 SO의 디지털 TV에 검색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NHN 의 IPTV 서비스 모델과 비슷한 다양한 전략도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 고 밝혔다.
Daum 의 생각은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과 함께, 그들의 패러다임은 언젠가 새로운 TV 시청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손에 닿지 않는 곳에 그 이상이 놓여 있다. 인터넷과 핸드폰에 익숙한 지금의 젊은 세대가 편안하게 TV 앞에 앉을 때, 좀더 막강한 자본력과 경험이 축적된 사업자가 과감히 투자할 때, Daum 의 시도가 현실이 되는 날은 바로 그 '다음' 일 것이다.

- 노래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처럼, 저 또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습니다. Song’s Journal 은 그런 마음으로 씌여집니다. 2008. 3. 25. 송재원
참고자료

조인스 뉴스 '다음 IPTV, 3각 제휴 이상없나?' http://news.joins.com/article/3083938.html?ctg=-1
디지털 타임스 '다음 IPTV 진출 산 넘어 산'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8022202010531727003
행복한 선장의 블로그 'IPTV 전망 - Daum IPTV'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788970
전자신문 '포털 3사, IPTV 전략 '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788970
서명덕 님의 블로그 '다음 IPTV 이렇게 동작'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787
서명덕 님의 블로그 '다음 IPTV 올인...'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784